[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재벌집 며느리' 박지현이 강원도에서 상경 자체를 목표로 명문대 진학한 사연을 공개했다. 극중 송중기보다 연상으로 나왔는데, 실제는 9살이나 연하인 사실이 더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월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드라마 '재벌X형사' 안보현, 박지현, 김신비, 강상준, 정가희가 출연했다.
전현무는 박지현에게 "'재벌집 막내아들' 모현민과 너무 다르다"며 "'재벌집'에서는 나이가 있어 보였는데 너무 어려 보인다. 그런 이야기 많이 듣죠?"라고 했다.
문세윤도 "느낌이 빈틈이 없을 것 같은데 애교스럽기도 하고 예능캐 반전 같다"고 하자, 박지현은 "송중기 선배보다 나이가 많은 캐릭터라 분장도 그렇게 했다. 실제로 더 어려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이어 전현무는 "연기도 좋았지만 이미지가 부내 났다. 재벌집 큰며느리 같았다. 실제로 부자세요?"라는 질문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까지 7년의 시간을 보낸 그는 "부모님과 한 약속을 지켰기에 부모님도 내 꿈을 존중해주셨다. 아버지의 꿈은 요리사였지만 집안을 일으켜야 하기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의사가 되셨다"라고 말했다.
강원도 출신인 박지현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상경 자체를 목표로' 입학했다고.
"난 사실 입학이 목적이었다"고 밝힌 박지현은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긴 했지만 강원도에 있다 보니 배우가 된다는 건 내게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연기가 좋지만 막상 할 용기는 없고, 시험도 어렵고, 그래서 부모님께 연극영화과에 가겠다고 하니 부모님이 '일단 대학에 들어가면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게'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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