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배우 이솜이 옆트임 블랙 드레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엘티엔에스) 제작발표회. 주연 배우 이솜, 안재홍과 임대형, 전고운 감독이 참석했다.
'LTNS'는 힘든 현실 생활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19금 코미디 드라마. 영화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함께 시나리오를 만들고 공동 감독까지 맡은 작품이다. 이솜과 안재홍이 불륜 커플을 쫓아다니는 섹스리스 부부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솜과 안재홍은 나란히 블랙코드로 의상을 맞춰 무대에 올랐다. 이솜은 시스루 블라우스와 옆트임 스커트로 의상을 매치해 단아한 미모를 부각시키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포토타임 후 진행된 질의응답, 스커트를 입은 대부분의 여배우들에게 무릎담요가 필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이날 이솜에게는 불필요한 소품이었다.
준비된 의자에 당당하게 앉은 이솜의 자태는 질의응답 시간 내내 우아했다.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절묘한 옆트임라인이 이솜을 더 빛나게 했다.
이솜과 안재홍은 영화 '소공녀'와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 호흡을 마췄다.
이솜은 "상대 배우가 안재홍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좋았다.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날 줄 몰랐다. 혹시 안재홍이 부담스러워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고 말했다. 안재홍 역시 이솜과의 호흡에 대해 "관계 없는 부부로 시작해 삶의 희로애락을 다 표현했다. 호흡이 너무 잘 맞은 덕분에 밀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며 흡족해했다.
임대형 감독은 두 배우에 대해 "전고운 감독이 이솜, 안재홍에 대해 슈퍼카라고 얘기했는데 정말 그랬다. 촬영 내내 자율 주행 되는 슈퍼카를 탄 기분이었다. 시청자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LTNS'는 오는 19일(금) 낮 12시에 1, 2화가 공개된다. 전고운 감독은 "술 마시면서 혼자 보는 걸 추천한다. 친구끼리 보는 건 괜찮지만 가족끼리는 보시지 말라"고 조언했다. 드라마의 수위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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