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메가의 공격력과 집중력, 너무 좋았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셧아웃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정관장은 18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
4위 자리를 두고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두 팀이었는데, 이날 정관장의 승리로 4위와 5위 자리가 뒤바뀌었다. 정관장이 승점 36점 4위로 점프했고, 4연패를 당한 기업은행은 33점 5위로 떨어졌다.
정관장은 이날 2세트 9-16으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으며 승기를 잡았다. 메가가 있었다. 메가는 중요할 때마다 한 차원 다른 레벨의 공격을 선보이며 혼자 24득점을 했다.
고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메가와 염혜선이 잘했다. 메가의 공격력, 집중력이 너무 좋았다. 염혜선도 적재적소 토스를 잘했다. 상대 서브가 강해 2세트 리시브가 흔들렸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뒤집기 쉽지 않은 점수였다. 안혜림이 교체로 들어가 블로킹을 해준 것도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감독은 이날 공격은 11득점에 그쳤지만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좋았던 외국인 선수 지아에 대해 "오늘은 리시브에서 잘 버텨준 경기다. 공격 컨디션은 썩 좋지 않았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끌어올리게 하겠다. 선수와의 소통을 통해 자신감을 살려주겠다"고 설명했다.
고 감독은 마지막으로 상승세 분위기에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오히려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라 더 좋다. 5, 6 두 라운드 남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5라운드를 잘해야 6라운드도 있는 거다. 5라운드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단단한 각오로 3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이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고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활용에 대해 "이틀 쉬고 바로 훈련이다.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메울까 그 고민 뿐이다. 수비와 블로킹이 중요하다. 더 세밀해야 한다. 우리 팀이 공격력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화성=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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