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결국 '홍김동전'이 폐지됐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18일 7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됐다. 앞서 '홍김동전'은 한 차례 폐지 위기를 겪었고, 이후 지난해 12월 말 공식적으로 폐지가 발표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주우재는 연예대상 무대에서 상을받은 뒤 "우리 진짜 잘했어요"라는 수상소감과 함꼐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를 자아내기도.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주우재의 눈물을 회상하며 놀리기를 시작했고, 주우재는 "놀림을 하도 당해서 당시 멘트를 외웠다. 우리 잘했어요"라고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우재가 그 영상으로 그동안의 싸가지가 많이 지워졌다"고 했고, 주우재는 "세호 형이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더라. 유재석 형이 '세호가 너 운거 다 짜고 한거라는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이에 "제가 그랬다. 우재가 가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면서 "그래도 우재가 매일 녹화 끝나고 '실수한 것 없을까요?'묻는 착한 애"라고 했다. 홍진경은 이에 "매번 실수했지. 얼마나 상처를 받으며 돌아간 줄 아느냐"고 타박했고, 주우재는 "세호 형이 더 하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여기에도 조세호는 '가짜뉴스'를 인정했다. 주우재는 이에 또 "제가 그랬기에 홍진경 누나 최우수상에 1%라도 일조한 게 있지 않나"라고 했다.
장우영은 "저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일부만 섭외가 되면 안 할거다. 완전체만 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우리는 할건데"라고 말하며 전혀 다른 '의리 동상이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눈물로 이별을 고했다. 주우재는 "'뜨겁게 안녕'이라는 노래를 최근 많이 들었지만, 쿨하지 못하겠다. 1년 반동안 너무 재미있는 꿈을 꾼 것 같다. 언젠가 같은 꿈을 꿀 ??가 있으니 그때를 기다려보?募?고 했다. 홍진경은 "데뷔한지 오래되서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생기고 하는 거 많이 겪었는데도 홍김동전은 여운이 깊고 진하다. 멤버들과 인연 이어가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언제 어디서나 응원해달라"고 예고했다.
김숙도 "왜 이렇게 울컥하지 나 우는 것 싫은데"라며 "누가 물어보더라. '너희 왜 끈끈하냐'고 그 이유를 모르겠다. 한 회 한 회 근근이 살아와서 서로 위하는 마음이 컸다. 남동생 셋이 생기고 여동생 한 명이 생긴 프로그램이다. 제작진까지 이렇게 끈끈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행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이민설' 이휘재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4년만 복귀 무대서 고개 떨궜다[SC이슈] -
이재은, 도피성 결혼→결국 11년 만에 합의 이혼.."죽을 만큼 힘들었다" -
김병세, 15세 연하 ♥아내와 '시험관' 아픔…"8년째 노력 중" -
“상간녀 됐다” 신봉선, 남편 김대희와 ♥지경선 삼대자면 불편 (꼰대희) -
김수용, 박승대와 생방송 난투극 후 근황..“영상 보고 먼저 연락오더라” (조동아리) -
임창정, 가스·신문지 배달하던 '무명시절'…이병헌 전화로 '인생역전' -
"최미나수 작작 해" 독설 날렸던 홍진경…이번엔 생존 위해 "성격 좋아" 태세 전환 -
'왕사남' 1444만 돌파, '신과함께' 넘고 역대 흥행 3위 등극
- 1."韓 축구 최고 재능 충격!" 이강인 아킬레스건 '살인태클' 위험→레드카드 유도…절뚝이며 벤치 OUT '걱정'
- 2.누가 내 1700억 계약 최악이래...말은 필요 없었다, 이정후 홈런으로 '무력 시위'
- 3.리그 첫 골 도전! 손흥민, '10번' 아닌 다시 '손톱'...오스틴전 최전방 출격[라인업]
- 4."손흥민, EPL 너무 빨리 떠났네" 맨유 출신 36세 백전노장, 10살 동생들과 당당히 경쟁…리버풀전 멀티골→12골 '커리어 하이'
- 5.타율 0.435에 능수능란 팀 배팅, 롯데 스타 변신에 감독도 활짝 "야구 어떻게 해야하는지 깨달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