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성현(SSG·37)이 종신 SSG 랜더스 선수로 남는다.
SSG는 19일 "내야수 김성현과 계약기간 3년 총액 6억원(전액 보장금액)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성현은 2021년에 첫 FA자격을 얻어 SSG와 2+1년 총액 11억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했다. SSG는 "2024년 시즌 종료 뒤 FA 재자격을 취득할 기회가 있었으나 구단과의 다년 계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계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SG는 "김성현 선수가 베테랑 유틸리티 내야수로, 타격에서도 우수한 컨택 능력을 겸비해 공격과 수비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내야 유망주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버팀목이 될 뿐만 아니라 고참선수로서 팀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해 이번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2차 3라운드로 SK에 입단한 김성현은 2014년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매시즌 110경기 이상 꾸준히 출전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고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팀 전력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2022시즌에는 팀의 통합우승에 공헌하는 등 개인통산 16시즌, 1492경기, 타율 2할7푼1리, 1092안타, 430타점, 523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2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8리 1홈런 27타점 35득점 4도루 OPS 0.651의 성적을 남겼다.
계약을 마친 김성현은 "다년 계약을 먼저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며, 오랫동안 함께한 SSG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 팀에서 베테랑의 역할을 기대하시는 만큼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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