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누나 동생을 할 절호의 기회였는데…."
'재벌2세' 김헌성 대표마저도 고소영과 점심 기회를 놓친 것이 '천추의 한'이란다.
1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41회에서는 강릉 4성급 호텔 CEO 김헌성이 애프터눈티에 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식음업계의 레전드 브랜딩 전문가 노희영 대표의 집에 방문했다.
1982년생 41세인 김헌성은 객실 수 1091개에 직원이 300명 이상인 수천억 원 가치의 4성급 호텔을 운영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소위 말하는 낙하산으로 입사를 했다. 아버님이 하시던 사업의 일부가 호텔이다. CEO 2세 수업을 7년 전 6개월 동안 들었다"면서 재벌 2세인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노희영 대표는 "방송을 보니 호텔 얘기에 나는 다 빠졌더라. 네 공치사만 하더라"며 "그 많은 연예인, 셀럽 (초대해서) 초반에 붐 일으킨 게 누구 덕이냐"고 섭섭해했다.
노희영 대표가 2018년 개관당시 김헌성의 호텔에 초대한 연예인은 대표적으로 산다라박, 기세은, 싸이, 주상욱, 차예련, 코요태, 이다해, 황보, 장동건, 고소영 등이 있다. 화려한 연예인 라인업을 들은 패널들은 "그때 여름에 수영장에서 많이들 찍어 올려주셔서 짧은 시간에 엄청 알려졌다. 그건 인정이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어 김헌성은 장동건과 고소영이 호텔에 묵은 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호텔 투숙 후) 고소영씨가 저한테 점심 산다고 청담동 오카마세 예약했지 않냐.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이상하더라. 코로나에 걸렸다"라며 "그게 너무 한이 맺힌다. 누나, 동생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노 대표는 "(고소영과 약속을) 다시 잡겠다"고 약속하며 이런 김헌성을 달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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