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중국의 헛된 꿈이 물거품이 되기까지는 채 24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단 한 골도, 단 1승도 없는 상태에서 16강행 희망 자체가 의미가 없었다.
시리아가 인도를 눌렀다. 시리아는 23일 카타르 알 코르에 있는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시리아는 승점4점으로 조3위를 확정했다. 16강행 와일드카드를 손에 거머쥐게 됐다.
중국은 전날인 22일 카타르 도하 킹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에게 0대1로 졌다. 2무 1패에 그친 중국은 승점 2, A조 3위로 조별 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각조 2위까지 12개팀이 16강에 직행한다. 그리고 각조 3위 6개팀 가운데 상위 4개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승점 2점의 중국은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있었다. 이미 E조의 바레인(승점 3)과 D조의 인도네시아(승점3)가 16강행을 예약했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중국, 시리아, 오만, 팔레스타인이 모두 승점 1로 경쟁하고 있었다. 그러나 시리아가 승리하면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 남은 한 장을 놓고 나머지 팀들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그러나 중국을 위한 자리는 없다
C조 팔레스타인(1점)-홍콩(0점), D조 오만(1점)-키르기스스탄(0점)이 격돌한다. 이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중국은 탈락하게 된다. 어떠한 경우의 수가 나와도 중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없다.
중국은 이번 대회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승리도 없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중국 내 여론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결국 16강 탈락이 확정되면서 비난 속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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