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27)가 '캡틴쏜' 손흥민(32)이 라커룸과 훈련장에서 뿜어내는 '긍정 바이러스'에 대해 말했다.
로 셀소는 23일(현지시각) 토트넘 공식채널과 인터뷰에서 올시즌부터 팀 주장을 맡은 손흥민 덕에 항상 팀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한다고 '스마일 쏘니 효과'에 관해 이야기했다.
로 셀소는 '손흥민과 잊지 못할 추억'에 관한 팬의 질문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내가 첫 골을 넣었을 때"라며 "손흥민과 같이 골 셀러브레이션을 하는 사진이 기억에 남는다. 나에겐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말했다.
로 셀소는 2019년 11월 '황인범 소속팀' 츠르베나즈베즈다 원정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이자 토트넘 데뷔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이후 손흥민이 멀티골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추가골을 묶어 4대0 승리했다.
로 셀소는 나와 쏘니(손흥민 애칭)는 좋은 순간을 많이 공유했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일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라며 "우리는 매일 아침 손흥민의 웃는 얼굴을 본다. 그리고 그 모습은 우리의 하루를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로사리오센트럴, 파리생제르맹, 레알베티스를 거쳐 2019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로 셀소는 "손흥민은 결코 기분 나쁜 적이 없고, 화를 내지도 않는다. 나는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미소는 유럽 무대에서 늘 화젯거리였다. 지난해 12월 앨런 파듀 전 뉴캐슬 감독은 "난 손흥민은 정말 사랑한다. 그는 늘 미소를 지으며 뛴다"고 말했다.
로 셀소는 팀 동료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동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등과 간혹 스페인어로도 대화를 나누는데, 스페인어 실력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로 셀소는 지난시즌 비야레알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 올시즌 부상한 제임스 메디슨의 공백을 적절히 메워주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올시즌 컵포함 11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지난 맨유전 이후 약 열흘간 휴식을 취한 토트넘은 27일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FA컵 32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 킬러' 손흥민은 이달 초부터 카타르아시안컵 참가차 자리를 비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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