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센터백 우선 순위는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다.
당초 김민재-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그림이다.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의 핵심 수비수였다. 2022년 여름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8000만유로에 유밴투스를 떠나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더 리흐트는 입단 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민재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할 것으로 보였지만, 올 시즌 핵심에서 한발 밀려나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더 리흐트는 투헬 감독에 불만을 갖고 있고,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벌써부터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8일(한국시각) 독일 TZ는 더 리흐트가 투헬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하는 이유를 전했다. TZ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중앙 수비수가 보다 빠르게 플레이하고, 보다 앞으로 공을 보내길 원한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이를 수행하는데 능한 반면, 더 리흐트는 뒤로 물러서서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한다. TZ는 '투헬 감독은 중앙 수비수가 수직적이고 빠르게 플레이를 구축했으면 하는데 더 리흐트는 이것을 하는데 문제가 있다. 더 리흐트는 전방이 아닌 측면으로 볼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패스의 질도 좋지 못하다. 감독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더 선호하는 이유'라고 했다.
물론 부상도 있었다. 더 리흐트는 지난 몇달 동안 몇번의 부상이 겹치며 고생했다. 더 리흐트는 이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더 리흐트는 "경기장에서 다시 자유로워졌다. 더 많이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길 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더 리흐트의 기대와 달리, 바이에른의 중앙 수비진은 김민재-우파메카노 조합으로 굳어진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더 리흐트가 좋은 수비수인만큼, 분위기는 바뀔 수도 있지만, 더 리흐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은 투헬 감독의 실수가 될 수 있다고, TZ는 지적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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