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중원 보강 계획이 첼시의 훼방에 제대로 막혔다.
영국의 더선은 28일(한국시각) '첼시는 블랙번 유망주 애덤 와튼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전했다.
더선은 '첼시의 스포츠 디렉터 폴 윈스탠리는 리그컵 경기에서 와튼의 경기력을 지켜봤다. 첼시는 중원에 막대한 지출을 했음에도 더 많은 재능들을 찾고 있으며, 와튼 영입과 임대 계약에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블랙번은 이미 크리스털 팰리스의 1850만 파운드 제안을 거부했고, 최대 2500만 파운드를 원했다. 와튼은 블랙번과의 재계약을 맺었기에 첼시는 그를 설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와튼은 잉글랜드 출신의 2004년생 유망주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 지난 2022년 블랙번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줄곧 활약 중이다.
와튼은 지난 2022~2023시즌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올 시즌은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블랙번 중원에 핵심으로 거듭났다.
당초 와튼의 영입을 노리던 팀은 토트넘이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와튼에게 관심을 표했다'라며 토트넘이 중원 보강 영입 목표로 와튼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만약 첼시가 토트넘을 제치고 와튼 영입에 성공한다면, 토트넘으로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을 보강하려던 계획이 번번이 첼시에게 막히게 된다.
토트넘은 당초 중원 보강 목표로 첼시 핵심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를 노렸지만, 첼시가 갤러거 이적료로 너무 높은 금액을 요구하며 구체적인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갤러거를 팀 핵심으로 평가한 첼시가 판매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등장하며, 와튼을 비롯한 다른 후보들로 시선을 돌린 상태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에 티모 베르너, 수비에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오며 가장 착실한 행보를 보인 토트넘은 중원 보강만큼은 첼시의 훼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와튼 영입 경쟁에서는 첼시와 토트넘 중 어떤 팀이 웃게 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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