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31일 오전 1시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한국(원정)-사우디아라비아(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4회차의 발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14회차 중 한국(원정)-사우디아라비아(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85번) 핸디캡(86번) 소수핸디캡(87번) 언더오버(88번)의 네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해당 게임은 30일(화) 오후 9시 50분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30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기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한국 승리 예상(1.63), 양팀의 무승부(3.40), 사우디아라비아 승리 예상(4.15) 순이다. 이를 승리 확률로 환산하면, 한국 승리 예상(54.0%), 양팀의 무승부(25.9%), 사우디 승리 예상(21.2%)이다.
클린스만호가 16강전에서 사우디를 만난다.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은 1승2무(E조 2위)의 성적으로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고, 사우디는 2승1무(F조 1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이번 맞대결은 각 팀의 수장 대결에도 눈길이 간다. 한국은 '스타 출신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지휘봉을 잡고 있고, 사우디는 이탈리아의 '스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가 팀을 이끌고 있다.
만치니식 축구가 빛을 발하고 있는 사우디의 강점은 '짠물 수비'다. 사우디는 조별리그에서도 패널티킥으로만 단, 1점만을 실점(평균 실점 0.33)했다. 또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윙어 살림 알다우사리 등이 포진한 측면이 이번 경기에서도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은 황희찬(울버햄턴), 김진수(전북) 등이 복귀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된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계속되는 수비 불안과 함께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는 최전방 공격진은 불안 요소다.
지금까지 한국과 사우디는 역대 전적에서 5승8무5패로 팽팽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9월 A매치에서도 양팀은 한 골로 승부의 향방이 엇갈렸다. 당시 한국은 조규성(미트윌란)의 골로 1대0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프로토 승부식의 배당률에 따른 승부 예상처럼 대한민국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앞서고 있지만, 사우디가 뛰어난 수비력과 날카로운 역습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고전의 가능성을 고려한 조심스러운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한편, 동일한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축구토토 매치 4회차도 30일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아시안컵을 대상으로 하는 매치업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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