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자살시도를 했던 오승아는 잠적을 해버렸고, 박영운과 오세영은 사랑없는 결혼을 한 가운데 2년이 흘렸다.
31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68회에서 왕요한(윤선우 분)은 딸을 잃고 죽으려는 정다정(오승아 분)을 간신히 설득했다.
이날 정다정은 백송이(김시온 분)가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사실을 알고, '엄마가 송이 곁으로 갈게. 우리 하늘에선 헤어지지 말자'라며 자살을 시도 하려 했으나, 마침 이를 발견한 왕요한은 "이러고 가면 너무 억울하지 않아요? 제발 내 사랑을 믿고 살아줄 수 없을까요. 나한텐 다정 씨가 전부예요. 제발 나를 봐줘요"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결국, 정다정은 "이제 당하고만 사는 정다정은 죽었어요. 난 이제 내 길을 찾아가는 거니까 요한 씨도 요한 씨 길을 가세요"라는 음성 메시지와 커플링 등을 모두 남기고 사라졌다.
이가운데 자작 영상으로 백상철(문지후 분)을 감방에 집어 넣는데 성공한 강세란(오세영 분)은 윤보배(반효정 분)에게 "왕지훈 씨랑 가볍게 만나는 게 아니다. 왕지훈 씨랑 결혼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다"라며 "왕지훈 씨랑 결혼해서 잘살고 싶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이에 윤보배 여사는 왕제국(전노민 분)을 찾아가 "드림식품하고 보배정 업부 협약 계약서를 작성하자"라며 "애들 결혼 날짜도 잡자. 애들끼리 좋다는데 어쩌겠냐? 이왕 하기로 한 거 날짜를 빨리 잡자"라고 말했다.
지훈의 결혼 소식을 뒤늦게 들은 요한은 왕제국에게 세란의 정체를 폭로하면서 결혼을 만류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사실은 왕제국은 사전조사를 통해 강세란이 친구 남편과 바람을 피운 불륜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그러고 사업에 눈이 멀어 아들의 결혼을 강행한 왕제국은 "상관없다. 나중에 필요 없어지면 ?燦爭뻗 된다"고 막말을 했다.
이후 2년의 세월이 흘러 요한은 드림식품 전무가 됐고, 세란은 팀장이 됐다.
그러나 지훈은 대놓고 바람을 피면서 세란을 무시하는 중. 회의가 끝나자마자 바로 연인에게 전화를 걸어 호텔로 가겠다고 말했고, 이를 엿들은 세란은 피눈물을 흘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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