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게 말이돼? 내가 다정이 며느리가 되다니"
오승아가 전노민과 결혼해 오세영의 시어머니가 됐다. 지옥불 시집살이를 예고했다.
1일 방송된 MBC '세 번째 결혼'에서 강세란(오세영 분)은 왕지훈(박영운 분)의 불륜 현장을 따라가, 내연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딱 정다정과 비슷한 스타일이었던 것.
집으로 간 강세란은 왕지훈에게 "뭐 하는 거냐? 왜 그러고 다니냐?"고 따졌으나, 왕지훈은 적반하장 오히려 화를 냈다. "목소리 낮춰라. 아버지가 듣는다. 우린 비즈니스로 만났잖아. 뭘 대단히 사랑한 것처럼 구냐?"라며 "우리 피곤하게 살지 말자. 앞으로도 내 일에 참견하지마. 짜증 나게 굴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아직도 정다정을 못잊는거냐"며 강세란은 와인잔을 던졌다.
이 사이 회사엔 공석이었던 본부장 자리로 미국의 실력파가 온다는 소문이 돌았고, 세란은 네일 장식이 붙어 있는 저주 인형을 받고 화들짝 놀랐다. 저주 인형엔 바로 다정의 아버지 신덕수를 죽였을 때 사건 현장에 떨어뜨린 네일 장식이 붙어 있었던 것.
이가운데 왕요한(윤선우 분)은 2년여 세월이 흐른 가운데도 여전히 정다정(오승아 분)을 찾고 있었다.
그는 드림식품 창립 31주년 기념행사에서 미국에서 정다정을 찾았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의외의 장소에서 정다정을 만났다. 바로 왕제국의 결혼 상대였던 것.
왕제국은 "오늘 중요한 사람을 소개할 것이다. 내 남은 인생을 함께 발맞춰 갈 와이프를 소개한다"고 했고 정다정이 무대 위에 올랐다.
이에 강세란은 "이건 꿈이야. 다정이가 우리 아버님과 결혼했다는 것이냐? 말도 안 돼"라며 "다정이가 어떻게 우리 시어머니가 되냐?"고 당황했다.
왕요한과 왕지훈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무엇보다 왕제국의 프러포즈를 기다렸던 노엘(윤해영 분)은 충격에 쓰러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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