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LTNS' 이솜이 본인과 캐릭터의 비슷한 점을 짚었다.
이솜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저도 'LTNS' 우진이처럼 가부장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지난달 19일 첫 공개된 'LTNS'는 시청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티빙 오리지널 중 주간 시청 UV 1위를 기록했다. 이솜은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부터 5-6부가 굉장히 재밌었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에, 빨리 이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다. 아직 4회까지 보신 분들도 있고, 이제 막 보고 계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몰아보는 걸 추천드린다. 다행히 4회까지도 재밌게 봐주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5-6회는 더 재밌을 거다'라는 말을 많이 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앞서 'LTNS'는 지난해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당시 작품의 인기를 미리 예상했는지 묻자, 그는 "사실 6부까지 전부 다 봐야 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아무래도 대사뿐만 아니라 제목 자체도 과감하고 신선해서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실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솜은 극 중에서 겉은 차갑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아내 우진을 연기했다. 그는 본인과 캐릭터의 비슷한 점에 대해 "실제 제 성격도 가부장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원래 연애할 때도 주로 이끌어가는 편"이라며 "우진이란 캐릭터가 적극적이고 주체적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진이를 현대인의 초상이라고 느꼈다. 옆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특히 '원래 순두부 같았는데, 삶에 치여서 독해진거야'라고 했던 대사가 너무 좋았고 공감됐다. 개인적으로 우진이 집에 있을 때의 얼굴과 사회적인 비지니스 얼굴 둘로 나뉘어 연기를 했다. 그걸 과장되게 하면 코미디 장르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었다. 또 우진이는 말투도 굉장히 자극적인 단어도 많이 쓰는 데다가, 공격적이고 솔직한 성격이어서 호텔에서 일할 땐 말투를 조금 바꿔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과 사무엘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지난 1일 최종화인 5, 6회까지 공개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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