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그의 깊은 효심이 뭉클함을 안기고 있다.
2일 소속사 유본컴퍼니에 따르면 방민아의 아버지는 지난 1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소속사는 "방민아의 아버지가 지난 1일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장지는 인천 가족공원-백석 하늘의 문이다.
방민아는 한창 걸스데이로 활동했던 지난 2013년, KBS2 '해피투게더'를 통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수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방민아는 "저는 아직 부모님께 선물을 해드린 게 없다. 아직까지 수입이 저희 돈이 아니라서 그렇다. 아직 부모님께 좋은 걸 해드리지 못했고 앞으로 생긴다면 선물해 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봉선이 "해드리고 싶은 선물이 뭔지"라고 질문하자 방민아는 "분수에 안 맞는다고 할까 봐"라고 머뭇거린 후 "아버지 차 한 대 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민아는 "아버지 차가 많이 오래됐다. 10년이 넘었다. 스케줄 할 때는 회사 차를 타니까 모르는데 아빠 차를 탈 때는... 아 이거 말하면 아빠가 속상해하실 것 같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아버지 차를 타면 차가 오래됐다는 걸 느끼게 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방민아는 아버지께 차를 선물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방민아는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아버지께 자동차를 선물해 드렸다. 풀옵션으로 장만해 드렸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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