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다정, 내가 널 그냥 두고 볼 것 같아!"
계약결혼이었다. 오승아가 전노민과 계약결혼 계약서까지 주고받았고, 월세 5천이 나오는 압구정동 건물 두채와 드림식품 지분 2%를 받았다.
그리고 윤해영와 오승아, 엄마와 딸이 한 남자를 놓고 연적이 됐다.
5일 MBC '세 번째 결혼'에선 세란(오세영 분)을 향해 다정(오승아 분)은 "피눈물 나게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세란의 인조손톱이 팥죽에서 나오는 바람에, 제국(전노민 분)은 "넌 시어머니가 뭐 시킨 게 그렇게 못 마땅해? 다신 일 시키지 못하게 일부러. 이런 고약한 것이 있나"라고 화를 냈다.
다정은 그런 제국을 말리는 척하면서, 세란에 "넌 손톱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게 특기니? 며느리 너, 앞으로 손톱 조심해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세란이 머뭇거리자 제국은 "어머니가 말하는데 대답 못하냐. 앞으론 꼬박꼬박 어머니라고 해라"라며 다정의 편을 들었다.
세란의 불지옥 시집살이는 여기에서 끝이 나지 않았다. 외박을 하고 들어온 지훈(박영운 분)에게 다정이 라면을 끓여줬고, 둘이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을 본 세란은 "두 사람이 내 흉을 본 것 아니냐"며 피해의식에 가득찬 분노를 했다.
이어 가족은 건들지 말라고 세란이 화를 내자 다정은 "넌 수없이 우리 아빠 건드리지 않았니? 내가 네가 한 짓을 영상으로 봤는데 시치미야? 지금 아무 증거도 없다고 안심하나 본데 기다려. 조만간 네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해줄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다정과 제국은 결혼계약서를 주고 받았다. 다정에게 반한 제국이 아직 다정의 마음이 자신에게 오지 않았음을 인정하면서도 결혼을 강행했고, 선물로 건물 두채와 드림식품 지분을 주었다.
이가운데 사실은 다정의 친어머니인 노엘은 자신의 연적이 되어버린 다정을 향해 "네가 나에게 어떻게 이래"라며 복수의 칼을 갈아 이후 엇갈린 인연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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