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지아와 강기영의 성공적 콤비 플레이가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정희선 극본, 박진석 연출) 3회에서는 전 연인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난 김사라(이지아)와 동기준(강기영)의 첫 미션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날 '솔루션'으로 첫 출근한 동기준은 팀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합류했으나 김사라만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동기준에게 틱틱댔다. 특히 강봄(서혜원)이 두 사람의 과거 커플 사진을 우연히 찾게 되면서 김사라는 당황함을 금치 못했고 사연 많은 이들의 재회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의뢰인 이주원(심이영)의 남편이자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장재국(이도엽) 앵커가 습격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더불어 아내 이주원을 사건 현장에서 봤다는 목격담까지 돌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졌고, 장재국이 제보자 서민희(정가희)를 용의자로 지목하면서 상황은 장재국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장재국의 법률 대리인인 차율 로펌이 짜놓은 판이었다. 서민희를 용의자로 만들기 위해 사무실로 부른 뒤 습격을 당한 척 자작극을 했던 것. 함정에 빠진 상황에서도 김사라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이주원이 감추고 있던 진실을 캐치해냈고, 동기준은 장재국 사무실 건물 근처를 맴도는 드론을 발견해 이주원과 서민희의 알리바이를 확보해 냈다. 첫 사건부터 추격전도 불사한 김사라와 동기준은 어딘가 어설프면서도 절묘한 호흡으로 심상치 않은 시너지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김사라는 절대 손을 잡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이주원과 서민희를 한 편으로 만들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두 사람이 장재국을 찾아가 범행의 결정적 증거를 수집하자, 김사라는 동기준과 함께 장재국 측 변호를 맡은 차율 로펌을 찾아 이 증거로 딜을 하며 이혼 합의서를 받아냈다.
솔루션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팀원들은 장재국이 입원한 병원에 잠입, 검사를 받으러 가는 척 그를 몰래 빼돌려 옥상으로 데려갔다. 위험한 상황에 닥치자 장재국은 휠체어에서 다친 발로 직접 뛰어내리며 자작극임을 몸소 증명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뻔뻔하게 큰소리를 치는 장재국에게 김사라는 따끔하게 일침을 가하며 사이다를 폭발시켰다. 특히 이주원의 이혼 합의를 사수하기 위해 서민희의 재판은 자신이 직접 증인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히며 이주원과 서민희, 두 사람 모두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처럼 김사라만의 독보적인 솔루션으로 또 한 번의 성공적인 이혼을 성사시킨 것도 잠시, 극 말미 노율성(오민석)의 아내 한지인(이서안)이 '솔루션'을 찾아와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아낸 전 남편이 '환승 결혼'한 현 부인의 이혼 의뢰를 받아들인 김사라의 비밀스러운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끝내주는 해결사'는 통쾌한 전개에 힘입어 3회 방송 시청률도 수도권 5.6%, 전국 5.8%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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