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이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그가 일본 콘서트에서 한 말이 전해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김정훈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를 받는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됐다.
김정훈이 음주, 교통과 관련한 사건·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7월에는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논란 이후 김정훈의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2일 음주 측정 거부로 입건된 지 2일 만인 14일 자신의 계정에 새해 인사를 남겨,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일 1월 20일을 기념, 지난달 19일과 20일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19일은 오사카 예스 시어터에서, 20일은 도쿄 긴자의 시사통신홀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 바다.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훈은 이 콘서트에서 "응원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뭘 잘못한 것인지 반성하고 있다"라며 "그냥 저를 믿어달라.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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