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공유 고양이 생일 사회는 내가 보겠다."
유재석이 직접 섭외까지 하니, 이 미친 조합이 가능했던 것이다.
'핑계고'에서 유재석이 이동욱 공유 조세호 섭외를 5분만에 완성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9일 뜬뜬 채널 핑계고에는 '돌아온 설 연휴는 핑계고 ㅣ EP.37'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설 맞이 특별 게스트는 공유와 이동욱. 오랜만의 '도깨비' 주인공들과의 만남에 유재석은 상당히 기대하는 표정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촬영 때문에 뒤늦게 도착한 공유는 큰절부터 하며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좀처럼 한자리 모으기 힘든 조합이 성공한 과정을 설명했다. 헬스장에서 유재석이 5분만에 이 꿀조합을 완성한 것.
"운동하는 체육관이 유재석 형과 같은데 슬쩍 오더니 언제 시간 나는지 물어보더라. 촬영이 있어서 중간에 이틀 정도밖에는 시간이 없다고 했다"고 밝힌 공유는 "(형이) 그자리에서 바로 이동욱에게 전화해서 그중에 한 날짜를 잡더라"라고 놀라운 추진력을 전했다.
이후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전화해 그날 '유퀴즈 온더블럭' 촬영이 있다는 말에 더 들어보지도 않고 바로 스케줄을 픽스했다. 그리고 바로 일요일인데도 제작진에게 전화해 촬영 일정을 완전히 잡는 기가 막힌 섭외+추진력을 보여줬다.
공유는 "나한테 스케줄 물어보고 5분 뒤에 유재석 형이 오더니 '됐어'라고 웃더라"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유재석은 세명에게 너무 고맙다고 연신 감사함을 표현하며, "너희들도 어떤 일이든 진행이 필요한 곳이면 날 불러달라"고 하자, 예능감 넘치는 이동욱이 "다음달에 공유 고양이 생일이 있다"고 말해 폭소탄을 터뜨렸다.
유재석이 "제가 꼭 가서 사회를 보겠다"고 나서자, 공유는 "한번도 챙겨보지 않은 제 고양이 생일에 유재석을 쓴다고? 너무 아깝잖아요"라고 웃었다.
이동욱 또한 "사실 부담스럽다. 형이 얼마나 큰일 하는 사람인데..형 올해 총선이.."이라고 정계진출설을 만들려 하자, 유재석은 "가만있어. 일 좀 크게 만들지마"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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