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또 한 명의 SON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인상적인 세리에A 공격수 알베르트 구드문드손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수 구드문드손은 주로 왼쪽 윙어로 활약해 왔으며, 우측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는 선수다. 정확한 크로스로 공을 문전 앞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측면에서 드리블 실력, 문전 앞에서의 센스가 돋보인다.
올 시즌 제노아에서 활약 중인 구드문드손은 PSV 에인트호번에서 유스 시절을 거쳤고,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이후 그는 AZ 알크마르로 이적해 활약했으며, 지난 2022년 1월 제노아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제노아에서 73경기를 소화하며 26골을 넣어 준수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2022~2023시즌에는 공식전 38경기에서 14골 4도움을 기록했던 구드문드손은 올 시즌 공식전 23경기에서 11골 3도움으로 한층 성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1월에는 AS 로마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로마를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직접 영입을 원할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그의 활약을 지켜본 토트넘도 다가오는 여름 구드문드손의 영입을 고려 중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이미 제노아와 두 번 거래를 하며 라두 드라구신과 제드 스펜서를 반대로 교환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11월에도 구드문드손과 연결됐으며, 최근 구드문드손 영입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제노아는 구드문드손 이적료가 3000만 유로(약 430억원)에 도달할 경우에만 팔 것이라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드라구신 영입과 스펜서 임대를 제노아와 진행했는데, 해당 거래가 구드문드손 영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이 구드문드손에 대해 갖는 기대치도 높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그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고, 긍정적인 보고를 받은 것 같다.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를 쉽게 지불할 수 있으며,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이적료 대비 큰 가치가 될 수 있다'라며 토트넘이 그를 데려와서 성장시킨다면 또 하나의 영입 성공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드문드손이 합류하면 토트넘은 최전방과 2선을 'SON'으로 모두 채울 수 있다. 손(Son)흥민, 제임스 매디슨(Maddison), 히샤를리송(Richarlison)에 이어 구드문드손(Gudmundsson)으로 토트넘이 강력한 공격진을 완성할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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