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화해 무드를 조성했던 백일섭 부녀가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TV CHOSUN 리얼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는 11회 예고편을 통해 '7년 절연' 백일섭과 딸 가족이 드디어 함께 보내는 첫 번째 설날 풍경을 공개했다. 또, '1세대 모델'이자 '부여 천하장사' 박시후 아빠의 은밀한(?) 취미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졸혼 후 처음으로 명절을 함께 보내기 위해 백일섭의 싱글 하우스에 딸 가족이 찾아왔다. "기억할만한 명절이 없었다"라며 쓸쓸함을 드러냈던 백일섭은, 처음 받는 손주들의 세배에 "우리가 알고 지낸 이후로 처음이다"라며 감격했다. 백일섭의 딸 지은 씨는 "남들이 하는 걸 나도 할 수 있어서 뭉클했다. 벽 같은 게 허물어지는 느낌이었다"라며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백일섭은 딸의 밥그릇에 손수 반찬을 올려주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는 백일섭이 "나는 기분이 안 좋다. 내가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다. 내 얘기도 들어봤어야지..."라며 딸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백일섭의 딸 지은 씨 또한 "조금 얄밉다"라며 생각지 못한 이야기를 건넸다. 백일섭 부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수요일 밤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후 부자는 설날을 맞이해 인절미 만들기에 도전한다. 떡매질에 나선 박시후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달리 연이은 허탕으로 역대급 허당미를 발산해 아빠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는 한껏 멋을 낸 아빠와 아주 특별한 외출에 나섰다. 평소와 다른 아빠의 색다른 모습에 박시후는 "맨날 점퍼 입고 계시다가 오늘따라 코트를 입으셨다"라며 감탄했다.
그렇게 박시후 부자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아빠의 음악 아지트였다. 아들 앞에서 처음으로 노래를 선보인 박시후의 아빠는 수준급 보컬 실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동안 몰랐던 아빠의 모습에 박시후는 "내가 정말 아버지에 대해서 몰랐구나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무소음 부자'의 첫 듀엣 무대가 이어졌다. 자연스레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린 아빠의 손길에 박시후는 "처음이다. 가슴을 울리는 느낌이었다"라며 울컥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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