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묵언 수행' 중인데도 웃긴다. 박나래 본인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살신성인 팬들을 대박 웃길 '센 웃음'으로 돌아온다.
성대수술을 한 박나래가 반가운 근황을 재치있게 전했다.
10일 박나래는 자신의 SNS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저는 괜찮음. 더 달리기 위해 잠깐 고치는 중입니다"라며 "성형 수술 아님. 성대 수술 후 지금은 퇴원해서 꾀꼬리로 진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작년 12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도 성대폴립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세 번째 수술로 이어지면 어떡하지. 몸을 안 따라준다면 어떡하지, 요즈음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못 해서 은퇴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와 관련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는 방송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전현무는 "나래가 목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 급하게 수술받았다"라고 알렸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 박나래는 수술 후 퇴원까지의 과정을 담아 팬들에게 반가운 모습을 전했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말을 못해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의사소통을 시도, '웃픈(웃기지만 슬픈)' 장면을 연달아 연출해내면서 팬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 영상이 뜯 뒤 팬들은 난리가 났다. "밥 먹다가 뿜을 뻔" "타고난 개그맨일세" "본인의 아픔으로 이런 대박 웃음으로 승화하다니! 다음주 허리띠 풀고 봐야할 듯"이라는 등의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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