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슈퍼컴퓨터의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웨스트햄을 6대0으로 대파한 결과가 반영된 것일까. 맨시티도, 리버풀도 아닌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점쳐졌다. 반면 토트넘은 '빅4'에 재진입했지만 여전히 '밖'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의 '더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슈퍼컴퓨터는 아스널이 5월 프리미어리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공지능은 리버풀은 2위, 지난 시즌 챔피언 맨시티는 3위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2023~2024시즌 EPL 24라운드에선 큰 균열은 일어나지 않았다. 4위 자리만 바뀌었다. 애스턴빌라는 12일 맨시티에 1대2로 패한 반면 토트넘은 브라이턴을 2대1로 꺾었다
1위는 여전히 리버풀이며, 승점은 54점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가 2위(승점 52)다. 3위 아스널은 맨시티와 승점과 골득실이 똑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토트넘은 승점 47점으로 4위, 애스턴빌라는 46점으로 5위다.
그러나 1백만회의 시뮬레이션을 돌린 슈퍼컴퓨터의 전망은 달랐다. 아스널의 우승 확률은 39.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리버풀은 35.8%, 맨시티는 24.8%로 집계됐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마지막 우승한 이후 20년 동안 정상에 서지 못했다.
애스턴빌라와 토트넘은 우승 확률이 0.1%로 뚝 떨어졌다. '빅4' 확률에선 애스턴빌라가 53.2%, 토트넘이 43.4%로 기록됐다. 따라서 애스턴빌라가 4위, 토트넘이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최근 0.1%의 전망에 대해 "0.1%라고 적혀있어냐"라며 반문한 후 "그러면 우리에게 기회가 생겼다. 해보자. 문제없다. 우리에게는 기회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캐슬이 6위, 맨유는 7위, 첼시는 8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루턴 타운,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강등이 예상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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