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이 정사신에 대해 해명했다.
이창희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김다민 극본, 이창희 연출)의 인터뷰에 임했다.
'살인자ㅇ난감'은 불필요한 정사신이 등장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몰래카메라를 연상하게 만드는 구도 등으로 인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창희 감독은 "1편에 나오는 정사신은 이탕의 도덕성을 이야기해주는 거다. 나쁜 짓을 했는데, 잘 넘어가는 해프닝이 묘한 해방감을 주지 않나. 그런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단역 배우들 같은 경우엔 클로즈업이 없다. 사이즈를 넓게 찍었다. 순수한 바스트샷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동아리 선배와의 장면에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면 매칭이 되지 않아 뒤에서 찍지 않았다. 너무 가리려고 하면 오히려 이상할 것 같았다. 5부에 나오는 몰래카메라 장면도 어설프게 보여주면 더 이상해질 것 같았다. 순수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문법적 문제에 봉착했다. 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니었다"고 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꼬마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 등이 출연해 지난 9일 공개됐다. '살인자ㅇ난감'은 공개 3일 만에 3,1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 부문 2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볼리비아, 인도, 카타르, 홍콩, 싱가폴, 베트남 등을 포함한 총 19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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