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최민식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소속사가 없이 홀로 활동한다는 그는 직접 차를 몰고 운전을 하며, 출연료 협의에도 나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인생은 고고싱' 특집으로 배우 최민식이 등장했다.
최민식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두분 팬으로서 진짜. 유재석 씨는 말할 것도 없고,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 양배추는 어제도 봤다"며 유재석과 조세호에 대한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유재석은 "최민식 형님꼐서 오신다고 해 축제였다. 작년에 시상식에서 형님께 '알러뷰 쏘머치'라며 마음을 전했는데 오게 될 줄 몰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뻐했다.
유재석은 지난해 열린 '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최민식에게 "민식이 형 사랑해요"라며 '깜짝 고백'에 나선 적이 있다. 그는 "평소에도 형님을 너무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한 번 뵙고 싶었다. 시상식에 올라갔는데 형님이 와 계셨다. 흔하지 않았고 마침 눈이 마주쳐 고백했는데 형님이 하트를 꺼냈다"고 했다.
조세호가 최민식에게 "반대로 기분이 어떠셨냐"고 하자 "뭐 덤덤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식은 오는 22일 영화 '파묘'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데뷔 35년 만의 첫 오컬트 작품이다. 그는 "(무서운 거)실제로 안 좋아한다. 내 돈 내고 무서운 거 보고 시달리는 게 싫다"고 했다.
이어 최민식은 정해진 소속사 없이 홀로 운전을 하며 다닌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그는 "스스로 운전하고 현장을 다닌다"면서 "오늘 촬영이면 어제 내려가는 스타일이다. 미리 맛집이 있는지 검색도 하고. 일찍 도착했는데 만약 촬영이 끝난 친구들이 있으면 어디가 맛있는지 같이 가서 밥도 먹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는 "출연료나 절충을 회사에서 하지 않나. 선배님이 직접 하시냐"고 묻자 최민식은 "직접 한다"고 했다. 유재석은 "그래서 '유퀴즈' 작가님도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募鳴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민식은 "정해져 있다고 하던데?"라며 "'야 짜다' 라고 생각해 살짝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유재석 씨와 영화제 인연도 있고, 세호 씨 오래된 팬으로서 했다. 진짜로 하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별 거 아니더라. '출연료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묻기도 하고. 나랑 별 차이 없으면 '갑시다' 한다. 차이가 있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라고 한다"며 네고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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