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혼전순결주의인데 본의 아니게 잘 지키고 있다."
S대 경제학과-K대 법학 박사 과정 중인 '교회 오빠' 광수가 거의 빌어 첫 연애를 했는데, 49일만에 차인 흑역사를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ENA,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9기 솔로남녀가 첫 등장했다.
광수는 "지나치게 예민한 부분도 있고, 걱정이 많다"며 "이게 좀 단점이다. 해외 출장 준비할 때도 비행기 사고부터 검색한다. 이런 성격적 요인들 때문에 제가 모태 솔로가 된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연애 경험은 1번. 그러나 "사귀어봤다고 하기에 좀 그런 게 그 분은 연애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다. 왜냐하면 거의 빌었다. '나를 좋아해 주지 않아도 좋으니까 사귀게 해달라'고 해서 허락을 받았다. 일주일 뒤에 재미없어하는 눈치였고, 그 여자분이 시간을 갖자 했다. 49일째 되던 날 차였다"고 밝혔다.
대학원 법학과 박사를 수료한 광수는 "아직 논문도 많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새는 (주말에) 성경 공부도 하고 있다. 성경 공부하시는 분들도 저랑 10살 넘게 차이 나니까. 제가 혼전순결주의라 본의 아니게 잘 지키고 있다"며 웃었다. 그 말을 들은 이이경은 "쉽지 않은데. 신념이 확고하다"고 놀라워 했다.
한편 남녀출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남자들의 '손잡이'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솔로남녀 모두 이성과 손을 잡는 사실에 긴장하는 가운데, 영수는 영자를 선택했다.영식, 영철은 영숙을 선택했다. 광수는 옥순을 선택했다. 상철은 정숙을 선택했다.
솔로남녀들은 저녁시간 화기애애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고, 정숙은 상철에 쌈을 싸주며 호감을 표시했다. 영철 역시 순자에 쌈을 싸주며 챙겼다.
송해나는 "모솔 특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들 적극적이다"며 놀랐다. 이이경 역시 "19개의 1화 중에 제일 재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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