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동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여동생의 공개 구혼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여동생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하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졌다.
약 3년여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UFC 레전드 격투기 선수이자 예능인 김동현은 지난해 10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비 동서를 모집하면서 파격 공약을 내건 정찬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직 미혼인 1986년생 여동생 얘기를 꺼냈다. 결혼 생각이 없었던 김동현 여동생은 오빠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됐다고. 김동현은 "제 여동생과 결혼한다면 모든 걸 지원하겠다. 모든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약속했다.
그런 가운데, 예상치 못한 하관 질문엔 "노코멘트하겠다"라고 머뭇거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자랑할 수 있는 건, 저도 타고난 피지컬이 크다. 제 여동생도 완전 서구적 체형이다"라며 동생을 자랑했다.
또 "동생이 아기도 잘 키운다. 느낌상 그렇다. 조카를 엄청 예뻐한다. 아기를 왜 잘 키울 거 같냐면 강아지를 17년 키웠다. 자기는 밥을 안 먹어도 강아지는 소고기를 먹였다"라고 동생을 치켜세웠다.
과거 여동생을 한 방송에서 공개했던 일화도 전했다. 당시 김동현 여동생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한 바다. 김동현은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빠가 김동현인지 몰랐다더라. 그걸 알고 이별 통보를 했다고 한다. '죽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했는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께서 오해하시는데 저는 절대 폭력을 쓰지 않고 큰 사고만 안 치면 절대로 나서지 않는다"며 "큰 사고를 치면 체육관에서 합법적인 몸의 대화를 할 수 있다. 글러브 끼면 합법"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김동현 여동생이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방송도 덩달아 관심을 끄는 중이다. 2016년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김동현이 대전에 있는 본가를 찾은 내용이 그려졌다.
당시 오랜만에 오빠를 만난 김동현의 여동생 김지아 씨는 방 안에서 갑자기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했다. 김동현 어머니가 여동생 지아 씨에게 "선글라스 써야지. 사람들이 알아보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면서 "시집도 못 간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딸에게 선글라스 쓸 것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여동생 지아 씨는 "오빠가 김동현이라고 하면 남자들이 가까이 안 와. 무섭대. 나중에 잘못하면 뼈도 못 추릴 것 같대"며 이종격투기 선수 여동생으로 사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김동현은 "잘못할 걸 미리 생각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며 여동생의 남자친구들에게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동생을 만나는 남자분들 너무 걱정 마시라. 뭐 진짜 큰 잘못 아니면 가만히 참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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