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앤드류(영국 버밍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백승호(버밍엄시티)가 홈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국 버밍엄시티로 이적한 백승호는 13일 홈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챔피언십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66분간을 뛰며 팀의 허리를 이끌었다. 교체아웃될 때에는 1만 8000여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경기 후 백승호를 만났다. 그는 "중요한 경기에 이기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잉글랜드에 온 지 2주 밖에 안 됐는데 적응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백승호와의 일문일답
-홈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감독님이 되게 믿어주시고 금방 이렇게 선발 넣어주셔서 팀도 지금 상황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되게 중요했던 경기였는데 이기게 돼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토니 모브레이 감독은 김두현, 기성용 등 한국인 중앙 미드필더들과 인연이 좀 많이 있어요.
처음 감독님과 미팅했을 때도 김두현 코치님이나 (기)성용이 형과 같이 하셨다고 말씀하셨어요. 미팅을 통해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얘기를 많이 들었고요. 여기 오면 경기도 많이 뛸 것 같고 되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들어서 여기에 오게 됐던 것 같아요.
-잉글랜드 생활 처음인데 어떤가요.
여기 온 지 2주 됐는데요. 아직 호텔에서 생활해서 좀 정신이 없어요. 이제 집도 구하고 여러 가지로 정착하게 되면 좀 더 마음도 편하고 경기도 잘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뭐 적응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다행히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오늘도 그냥 괜찮게 재밌게 했던 것 같아요.
-팬분들에게 메시지 전해주세요.
오늘도 생각보다 한국분들이 정말 많이 와주셔서 너무 든든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고요. 앞으로 적응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가능하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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