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프렝키 데용(바르셀로나)의 토트넘 이적설은 실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다루는 제라드 로메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데용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유로, 즉 5100만파운드(약 850억원)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데용에게는 4년 계약을 제안했고, 현재 바르셀로나와 비슷한 연봉을 제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로마노는 15일 토트넘의 제안은 근거없다고 했다. 그는 '코트오프사이드'를 통해 "데용에 대한 소문이 많이 돌았지만 바르셀로나가 앞으로 몇 달 안에 그의 계약 연장을 시도할 것이라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데용을 믿고 있으며, 아직까지 선수 측에서는 클럽을 떠나고 싶다는 소식이 없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데용은 2019년 1월 바르셀로나와 계약했고, 그 해 7월 1일 합류했다. 2019~2020시즌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아약스 시절 함께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후 이적설이 거셌다. 그러나 그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로마노는 "바르셀로나와 데용이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여름 상황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진행 중인 협상이나 결정 등에 대해 아무 것도 듣지 못했다.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토트넘의 어떤 제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데용은 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이다. 탁월한 기술을 앞세운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 또 센터백도 겸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지니고 있다.
토트넘은 데용이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기기 전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데용은 이후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은 유혹을 느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데용은 2026년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바르셀로나가 데용의 이적료로 8500만파운드(약 1420억원)를 책정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토트넘이 제시했다는 5100만파운드와는 비교가 안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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