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팀 동료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턴)이 주말 코리안더비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카타르아시안컵을 마치고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황희찬이 팀에 복귀해 18일 새벽 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리 오닐 울버햄턴 감독은 토트넘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차니(Channy)의 상태는 정말 괜찮다. 지난주 종아리가 다소 아팠지만, 지금은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이틀간 훈련을 거친 만큼 깜짝 놀랄만한 일이 생기지 않으면 내일 선발 혹은 교체로 투입될 것"이라고 상세하게 황희찬의 상태를 알렸다.
손흥민도 아시안컵 기간 중에 다친 손가락 외에는 이렇다 할 부상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쏘니'와 '차니'의 코리언더비는 성사될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
둘은 지난해 11월 울버햄턴 홈에서 열린 첫 코리언더비에서 나란히 풀타임 출전해 나란히 침묵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만 파블로 사라비아와 마리오 레미나가 동점골, 역전골을 터뜨린 울버햄턴이 토트넘을 2대1로 꺾으면서 황희찬이 판정승을 거뒀다.
황희찬이 이날 복귀할 경우 2024년 첫 번째 소속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아시안컵 차출 전인 지난해 12월30일 에버턴전이 울브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경기다. 황희찬은 전반기에 프로데뷔 후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10골 3도움(20경기)을 폭발했다.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에서 앞선다. 지난 11일 브라이턴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지금까지 21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렸다.
황희찬은 11호골, 손흥민은 13호골에 각각 도전한다.
홈팀 토트넘은 브라이턴전 승리를 묶어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 무패를 질주하며 4위를 탈환했다.
울버햄턴은 지난 11일 브렌트포드전에서 0대2로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최근 4경기에서 1승(1무2패)에 그치며 11위에 처져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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