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스무스 회이룬(맨유)이 부진을 털고 새 역사를 작성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회이룬이 부진한 출발을 극복했다. 이 과정에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현재 그에 대한 초기의 의심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9일 영국 런던의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4연승을 달렸다. 14승2무9패(승점 44)로 6위에 랭크됐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회이룬이 있다. 선발 출격한 회이룬은 경기 시작 36초 만에 선제골을 폭발했다. 순식간이었다. 카세미루(맨유)가 자기 진영에서 볼을 걷어냈다. 회이룬이 이 공을 잡기 위해 달려나갔다. 루턴의 아마리 벨이 같이 달렸다. 아마리는 이 공을 먼저 잡아 끊어내려 했다. 하지만 오히려 회이룬에게 패스한 형국이 됐다. 회이룬은 공을 낚아 채 상대를 따돌리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전반 7분 결승골을 넣으며 환호했다.
데일리스타는 '회이룬은 EPL 6경기 연속 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가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 몇 년 간 맨유가 잃어버린 최전방 공격수 조각을 발견했을 수도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등의 공백을 채우려고 노력했다. 회이룬은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새 시대를 이끌 사람처럼 보인다'고 했다. 회이룬은 21세 14일, 종전 기록은 조 윌록의 21세 272일이다.
2003년 2월 4일생인 회이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이탈리아)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에 달했다. 시즌 초반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1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며 극찬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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