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3인방인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구단에서 뛰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자료를 공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발표한 재정 리포트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유니폼 및 머천다이징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한 세계 TOP 10 구단의 명단을 공개했다. 유니폼 및 머천다이징 수익은 해당 구단의 인기 척도를 알아볼 수 있는 기준 중 하나다.
1위는 바르셀로나였다. 리오넬 메시가 빠졌어도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1억 7,900만 유로(약 2,583억 원)의 천문학적인 수익을 기록했다. 2위인 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해도 2,400만 유로(약 346억 원)의 차이가 났다. 압도적인 인기였다.
3위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답게 바이에른은 1억 4,700만 유로(약 2,121억 원)의 수익을 만들어냈다. 4위 리버풀,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뒤를 이은 팀이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PSG는 최상위권 구단과는 격차가 났지만 그래도 9,700만 유로(약 1,4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가 팀을 떠났고, 킬리안 음바페마저 새로운 팀을 찾아서 나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PSG는 앞으로 현재 수준의 인기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7위는 아스널, 8위는 첼시였다. 공동 9위로 오른 팀이 유벤투스와 손흥민의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이탈리아 최고의 구단인 유벤투스와 맞먹는 수익을 기록했다. 7,400만 유로(약 1,068억 원)라는 거액을 벌었다. 토트넘을 전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라고 부르긴 어렵지만 프리미어리그(EPL) 안에서는 충분히 인정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은 이렇게 세계적인 구단에 입단해 매순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며 경쟁 중인 것이다.
리그로 본다면 EPL의 인기가 돋보적이었다. EPL 빅6 중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한 맨유, 첼시,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이 모두 포함됐다. 스페인 라리가에선 두 팀, 독일 분데스리가 1팀, 프랑스 리그앙 1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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