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K-축구의 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재회,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
올 여름 대한민국 그라운드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간 친선전이 열린다는 외신이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각) '해리 케인이 8월 한국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전에서 손흥민 및 토트넘 동료들과 빠르게 재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1년 만에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고,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해 친정팀 토트넘과 맞붙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아시아 3연전 투어의 일환으로 7월28일, K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8월 2일에 맞붙을 예정'이라고 일정을 적시했다. 이 매체는 이어 '토트넘 출신 에릭 다이어도 토트넘과의 임대 계약이 종료된 후 바이에른과 영구 계약을 맺을 경우 케인과 함께 바이에른에서 뛸 수도 있다. 킥오프 시간과 장소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021년 쿠팡플레이시리즈를 통해 방한하면서 한국 축구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당시엔 팀-K리그(6대3승),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1대1무)와 2연전을 가진 바 있다.
영국 매체의 관심은 '영혼의 파트너' 손흥민과 해리 케인, 절친 다이어와 적으로 재회하는 지점이지만,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관심은 당연히 '손샤인' 손흥민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첫 창-방패 대결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작년 여름 일본, 싱가포르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지만 올 여름엔 한국, 중국을 찾을 계획이다. 이 매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전 유로2024와 코파아메리카 등 대륙별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7월 어떤 선수를 소집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썼다.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향인 호주 멜버른에서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기가 폭등하고 있는 만큼 시즌 종료 후 멜버른에서 친선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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