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재결합 3년 만에 파경 소식에도 '7인의 부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재결합 후 복귀작인데 이어, 또 다시 이혼 후 복귀작이 될 '7인 시리즈'와 깊은 인연이 됐다.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재결합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려 하루종일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황정음은 배우로서의 일정을 차질없이 소화하고 있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황정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의 포스터 촬영 일정에 참석했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2로, 악으로부터 탈출한 7인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해져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정음은 '7인의 탈출'로 재결합과 출산 후 3년만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작가님 팬이었는데 TV로만 작가님 작품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걸 보다가 나에게 전화가 왔다. '요즘 뭐해? 너 악역 해볼래?'라고 하시더라. 바로 1초 만에 '네' 했다"면서 "그때 아기 기저귀 갈고 있었다. 연기가 너무 절실할 때 연락을 주셨다. 황정음에게 어떤 분이 악역을 주나. 상상이 안 가지 않나.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 역을 맡아 자신의 친딸을 이용하는 악인으로 '마라맛' 열연을 펼쳤다. 이에 최고 시청률 9.7%까지 치솟는 저력을 마지막까지 과시하며 복귀에 성공했다.
이어 시즌2를 준비 중에 다시 파경을 맞은 황정음은 결국 '7인' 시리즈가 개인적으로 많은 의미를 남기게 됐다. '7인의 탈출' 시즌1은 재결합 후 복귀작됐으며, '7인의 부활' 시즌2는 또 다시 이혼한 후 복귀작이 됐기 때문. 황정음은 이혼 소송과는 별개로 '7인의 부활'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황정음은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며 황정음과 이영돈의 파경 소식을 알렸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아들 한 명을 출산했다. 2020년 이혼 소식이 알려졌지만 이혼 조정 중이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재결합 소식이 알려진 지 8개월 만인 2022년에는 둘째를 출산했다. 하지만 결국 재결합 3년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파경을 맞게 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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