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에겐 2개의 선택지가 있다'
리버풀 구단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공백을 메울 1옵션과 2옵션을 모두 확정했다. 이제 움직이는 일만 남았다. 1옵션을 얻는 데 실패하더라도 재빨리 2옵션을 택하면 되기 때문에 지휘 체계의 공백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옵션은 사비 알론소 바이어 레버쿠젠 감독이다. 이게 실패했을 경우에는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3일(한국시각) '리버풀 구단은 사임 의사를 밝힌 클롭 감독이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부터 9년간 리버풀을 이끌어 온 클롭 감독은 최근 이번 시즌을 마친 뒤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당장 클롭의 후임을 찾아야 한다.
확실한 대안은 이미 나와 있다.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알론소 감독이다. 현재 레버쿠젠을 무패행진으로 이끌며 팀에 첫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을 선물하기 직전에 와 있다.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팀에서 이렇게 확실한 성적을 낸 덕분에 많은 빅클럽들이 알론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역시 알론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결국 리버풀은 이런 경쟁자들을 따돌려야 알론소를 영입할 수 있다. 까다로운 상황이다. 그래서 대안도 마련했다. 리버풀의 '제2 옵션'은 바로 아모림 감독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덴트는 '알론소가 다른 팀을 선택할 경우 리버풀은 아모림 감독에게 시선을 돌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 시점에서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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