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부천 FC가 윙백 유승현(21)과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유승현은 2026시즌까지 부천에서 뛰게 됐다.
2003년생 유승현은 덕영고 출신이다. 유소년 무대부터 일찍이 주목을 받은 유망주다. 그는 U-15, U-16, U-17 등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거쳤다. 특히 2019년에는 1년 일찍 월반해 U-17 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최근 U-20 김은중호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계속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2018년 한국중등축구연맹 홍명보상을 수상한 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는 한 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데뷔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3시즌 유승현은 11경기에 출전하면서 매 경기 특유의 저돌적인 플레이와 측면에서의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특히 21라운드 안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윙백으로 활약해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유승현은 좋은 측면 수비수 자원이다.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부천에서 적지 않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됐다. 미래가 유망한 선수 중 하나로, 앞으로 팀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계약 연장에 합의한 유승현은 "일단 가장 먼저 절 필요로 하는 구단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그 구단이 부천이라는 것에 또 한 번 감사하다. 이영민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를 넘어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감독님과 우리 팀이 가지는 한 가지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그 위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더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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