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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롯데 선수들의 얼굴엔 자신감이 가득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야구장에서 2차 캠프를 시작했다.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롯데 선수단은 2월 22일부터 오키나와로 이동 2차 캠프를 진행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토만 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 합동 훈련을 펼쳤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은 2월 22일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지바 롯데 1군 선수단과 합동 훈련, 24일 및 25일에는 2차례 교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지난해 2월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카기 시영구장에서 지바롯데 2군과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합동 캠프에 앞서 박준혁 단장은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구단은 앞으로도 형제구단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지바롯데와의 교류전을 정례화할 계획이다"며 "교류전 외에도 선수 및 지도자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노하우 공유를 위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롯데자이언츠와 지바롯데의 1군 교류전은 2007년 이후 17년만에 재개된다. 24일 교류전 1차전에는 롯데자이언츠 윌커슨 선수, 지바롯데에서는 오지마 카즈야 선수가 선발 투수로 예정되었다. 25일 2차전에서는 한국과 일본 롯데 양구단 에이스인 박세웅 선수와 사사키 로키 선수를 선발 투수로 예고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또한, 전준우, 구승민, 김원중, 한동희, 윤동희 등 주축 선수들은 교류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NPB 팀과 연습경기를 잡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교류전을 준비해준 구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바롯데와 연습경기 이상의 교류도 있을 테니 선수들에게는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지바롯데와 교류전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 김원중 선수는 "NPB리그 명문팀이자 형제구단인 지바롯데와 연습경기가 굉장히 기다려진다"며 "우수한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향후 롯데자이언츠는 이번 한국과 일본 롯데 교류전을 단순히 양 구단만의 교류가 아닌 그룹사 전체의 교류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토만 구장에 나서는 선수들의 표정이 밝았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쳤다. 분명 올해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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