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가수 바다가 박보검 닮은 10세 연하 남편의 사진을 공개했다.
바다는 21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의 콘텐츠 '칭찬지옥'에 출연해 개그우먼 박미선,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바다는 2017년 10세 연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중. '10살 어린 남자랑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바다는 "크리스마스 파티 때 저 아는 지인의 친구로 온 거다. 저는 관심 1도 없었는데 그 때 당시 그 분이 저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더라"고 전했다.
남편의 적극적인 대시에 6개월 동안 거절해온 바다는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대여섯 살 차는 괜찮은데 열 살 차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문자로 '너 또래 만나라, 제발 나한테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고 거절했다. 그렇게 거절했는데도 '저는 정말 누나가 좋아요' 이러더라"고 했다.
이후에도 남편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대시에 마음을 열었고, "나중에 안 되겠다. 나도 얘가 좋아질 수 있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가운데 박미선이 "남편 어떻게 생겼냐?"고 궁금해 하자, 김호영은 "바다 결혼식 당일 찍은 사진이 있다"며 자신이 갖고 있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박미선은 "박보검 느낌 있다. 키도 크고 너무 잘생겼다"고 감탄했고, 바다는 "그냥 훈남이다"며 웃었다.
한편 바다는 과거 SBS '강심장VS'에 출연해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도덕적으로 널 만날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신랑이 다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을 했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결혼 후 아이를 낳으니 이제 시댁이 놀이터 같다. 시댁 가면 놀아주는 선생님이 있다. 시어머니가 나 노래하는 귀한 손이라고 밥도 다 해주신다. 너무 감사하다"며 시댁에서도 사랑받는 며느리임을 인증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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