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따라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선수도 레알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각) '음바페와 함께 아슈라프 하키미도 레알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 에이스 음바페는 최근 레알과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이후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이미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었다. 스페인 언론들은 음바페가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었으며, 막대한 연봉과 2000억이 넘는 사이닝 보너스를 거머쥘 것이라고 점쳤다.
음바페의 이탈을 받아들인 PSG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음바페 대체자로 여러 선수를 올려두며 여름 이적시장 보강을 예고했다. 하지만 또다른 선수의 추가 이적 가능성이 등장하며, PSG를 당황하게 했다.
트리뷰나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하키미가 음바페와 함께 뛰기 위해 레알로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와 달리 하키미는 오는 여름에 이적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PSG와의 계약이 1년 남은 2025년 여름에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키미의 이적은 음바페의 이적만큼이나 PSG에게 뼈아프다. 하키미는 PSG 이적 이후 꾸준히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활약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키미의 자리를 대체할 선수도 현재 PSG에는 부족하기에 음바페보다도 공백이 클 수 있다. 하키미는 레알 유소년팀을 거쳐 레알에서 데뷔까지 했던 선수이기에 PSG를 떠날 레알로 이적하는 데 거부감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도 하키미의 이적 의사를 반길 수 있다.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 외에 우측 풀백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주전 카르바할이 나이로 인한 기량 저하가 오는 시점에서 세계적인 풀백 하키미가 합류한다면 전력 강화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
트리뷰나는 '하키미는 음바페와 PSG에서 긴밀한 우정을 쌓았고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여겨진다. 이런 부분이 하키미가 레알 복귀를 고려하게 만드는 이유일 수 있다. 또한 그는 레알과도 긴밀하며, 13년 전 레알 유소년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음바페에 이어 하키미까지 레알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PSG의 여름 이적시장이 더욱 바빠질 위기에 처했다. 하키미까지 레알행을 추진한다면 PSG는 순식간에 두 명의 선수를 레알에 빼앗기게 된다. 하키미의 선택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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