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 영입을 고민 중이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23일(한국시각) '토트넘과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비오를 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부터 꾸준히 중원 보강을 원했다. 이적 후보로 올려둔 선수는 첼시의 코너 갤러거였다. 갤러거는 지난해 여름과 이번 겨울 이적시장까지도 토트넘의 끈질긴 구애를 받았다. 하지만 갤러거는 토트넘으로 향하는 대신 첼시 잔류를 택했다.
이후 토트넘은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을 데려오면 다음 시즌 중원 보강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비오도 토트넘의 영입 관심 대상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라비오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아스널, 맨유 등과 엮였다. 하지만 라비오는 여러 팀에게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지 못했다. 각 구단들도 라비오의 에이전트인 라비오의 어머니와의 협상에 난색을 표하며 계약 제안을 쉽사리 건네지 못했다. 결국 라비오는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라비오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라비오는 다시 한번 올 시즌 이후 막대한 연봉 상승과 함께 이적을 꿈꿀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관심을 보인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다. 중원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과 더불어 리버풀, 맨유, 아스널 등 쟁쟁한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더하드태클은 '라비오에 대한 수요가 많다. 올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는 여러 선택을 고려 중이며, EPL 팀들의 유혹과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능력에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이들에게 높은 연봉을 지불할 수 있으며, 리버풀도 라비오 영입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맨유도 에릭 텐하흐 감독이 라비오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는 라비오의 상황은 많은 이적료 지출을 꺼리는 팀들에게는 매력적인 조건이다. 올 시즌 이후 그가 토트넘을 비롯해 어떤 팀의 제안을 받아 팀을 옮기게 될지도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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