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유영재가 결혼 생활 각서를 최초 공개한다.
오는 3월 2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제 와서 잘하면 무슨 소용이야!'라는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눈다.
영상에서 배우 선우은숙은 "아들 하나 키우는 것도 아니고!", "도장 찍어 그럼"이라는 폭탄 발언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진행자 박수홍은 "대한민국 최고의 FM 각서 유영재 각서"라며 유영재가 직접 작성한 결혼 생활 각서를 소개했다.
유영재는 "대한민국의 표준 각서는 이게 맞다"라며 우쭐거렸고, 선우은숙은 "방송에서 공개하다니 당신 제정신이냐. 당신 이거 나가면 욕먹는다"고 걱정했다
이에 이지훈 변호사가 "각서가 법적인 효력이 없다라고 하지만 사실은 있다. 함부로 쓰시면 안 된다"라고 전하자, 유영재는 "각서 내용 편집해 달라"라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배우 송경철은 아내에게 잘하는 것이 너무 어색하다며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송경철은 "1995년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사업을 했다. 이후 1997년에 IMF 외환위기로 전 재산을 다 날렸다. 해외 사업 실패로 나 없을 때 아내가 파출부(가사도우미)를 했다더라. 고생한 아내에게 잘해주려고 하는데 어색해서 그게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코미디언 박성호는 19년 차 결혼 생활을 전했다.
그는 "젊고 건강한 박성호만 생각하면 안 된다. 70살 먹은 박성호도 생각해야한다. 지금 육아와 가정 일을 함께하는 것은 보험이다"라고 자신의 인생관을 말했다.
이에 함익병은 "보험 안 된다. 아이들은 어차피 엄마 편이다"라고, 유영재는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의견을 들은 박성호는 "저렇게 하면 이혼에 귀책사유가 될 수 있겠구나"라고 일침해 폭소를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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