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NCT 출신 루카스가 사생활 논란 심경을 밝혔다.
루카스는 24일 채널 'LUCA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먼저 그는 "요즘 항상 집에 있다. TV 보고 밥 먹고 가끔 회사를 가는데 특별한 건 없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옛날에는 제 성격이 많이 셌다. 세상이 너무 좁았고 내가 모두 다 아는 것처럼 행동했다. 지금은 상대방 얘기를 듣고 내 얘기는 많이 안 한다. 지금 이렇게 성격도 바뀌고 생각도 바뀐 이유는 그 사건 때문"이라며 자신의 논란을 언급했다.
이후 6개월간 밖을 나가지 않아 머리가 장발이 될 정도로 길게 기르기도 했다고. 루카스는 "6개월 동안 방에만 있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고 생각도 많이 했다. 그때 진짜 머리카락이 계속 빠지더라. 입맛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안 먹었다. 나쁜 생각도 했다. 너무 미안해서 죽고 싶었다. 솔직히 다 나 때문이다. 만약 내가 그렇게 안 했다면 이렇게 안 됐겠지"라며 후회했다.
그러면서 "제가 옛날에 왜 그렇게 한 거냐면... 저 진짜 그때 정상이 아니었다. 팬들에게 환호 받다가 혼자 있으면 누구에게도 전화가 안 왔다. 너무 외로웠다. 진짜 외로웠다. 혼자 이상한 생각을 많이 했다. 부모님께 전화하고 싶어도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랐다. 다른 멤버들이 같이 어딘가를 갈 때 너무 같이 있고 싶었는데 같이 못 있어서 더 외로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멤버들과 연락은 하며 지내고 있다는 루카스. 그는 "멤버들이 내게 실망했다. 너무 미안하다. 멤버들과 함께한 추억이 많아서 항상 갑자기 생각난다"라며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그리워했다.
루카스는 "2년 동안 많이 힘들었다. 이제 계속 이대로 살고 싶지 않다. 열심히 하고 싶다"라면서 "팬들은 제 원동력인데 제가 활동을 오래 안 해서 팬이 있을까? 이런 걱정이 든다"라는 고민도 전했다.
한편 루카스는 지난 2021년 사생활 논란 여파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여성이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꽃뱀질 당한 거 폭로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기 쉬는 날마다 호텔이랑 내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와서 돈이고 뭐고 다 내가 내게 했다. 심지어 담배까지 사 오라고 했다" 등의 주장을 했다. 이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등장했고 루카스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만약 기회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 전하고 싶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지난해 팀에서 탈퇴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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