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팀의 미래를 위해서도 행동한다.
토트넘에서 가장 기대를 받는 유망주인 제이미 돈리는 25일(한국시각) 영국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주장'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돈리는 "손흥민은 믿을 수 없다. 그는 건물 주변에 있는 걸 좋아한다. 그러면서 항상 웃고 있다. 손흥민은 나를 많이 도와준다. 훈련에서 도움을 많이 주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준다. 손흥민은 나한테 정말 좋은 사람이다"며 주장 손흥민한테서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다고 설명해줬다.
손흥민은 돈리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그리고 단점을 어떤 식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도 말해줬다. 돈리는 "내가 골대 앞에 있을 때 손흥민은 내가 좀 더 차분해지고, 침착해야 하며 때에 따라선 추가적으로 볼터치를 하라고 말해줬다. 큰일도 아니고, 간단한 조언이지만 그런 것들이다. 나한테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며 손흥민의 조언을 잘 새겨듣고 있다고 말했다.
돈리는 2005년생 유망주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재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언젠가는 제임스 매디슨의 대체자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돈리를 1군 경기에서 조금씩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프리미어리그2에서는 10경기 4골 9도움으로 수준이 다르다는 걸 증명해내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미래를 위해선 돈리같은 선수들의 성장이 중요하다는 걸 알기에 주장으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체질 변화에 성공하면서 전체적인 선수단의 연령이 매우 낮아졌다. 경기장 안에서의 역동성을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경기장 밖에서 베테랑 역할을 해줄 만한 선수들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손흥민은 프레이저 포스터를 제외하면 토트넘 선수단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선수가 됐다. 주장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베테랑으로서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는 중이다. 몸이 2개라도 모자란 손흥민이지만 팀에서 자신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120% 소화해내면서 최고의 주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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