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더 빨리 이겨내지 못한 것을 후회할 때도 있지만, 나를 기특하게 여긴다."
올해로 데뷔 10년차인 트와이스 정연이 건강 위기를 겪을 때 옆을 지켜준 멤버들을 언급했다.
26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13번째 미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컴백한 트와이스 정연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정연은 특유의 맑고 싱그러운 얼굴부터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까지, 상반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정연은 1년이 지나 또 한 번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는 새 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을 묻자 "트와이스가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지금처럼 함께 앨범을 준비하는 게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여느 때와는 마음가짐부터 달랐던 것 같다. 녹음을 다 해놓고 파트도 서너 번씩 바꿀 정도로 모든 멤버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라고 답했다.
또 건강 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쉬어가야 했던 지난 시간에 대해서는 "더 빨리 이겨내지 못한 것을 후회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일어선 나를 기특하게 여긴다. 내가 나를 의심할 때도 묵묵히 믿어준 멤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객관적인 조언으로 현실감각을 잃지 않을 수 있게 도와줬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30대를 앞둔 마음에 대해서는 "20대 때 테니스, 서핑, 클라이밍 같은 취미를 갖게 될 줄 몰랐던 것처럼, 30대를 지나며 어떤 일에 뛰어들게 될지 궁금하다. 안 해본 걸 할 때 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새로운 길을 가는 건 늘 설레고 재밌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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