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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지난해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이 "올해는 세이브 목표 없다. 팀이 승리할 수 있다면..."라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고 했다. 팀이 승리를 많이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27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삼성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인터뷰에 응했다.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KT 위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통산 169세이브)을 FA로 영입했다. 또한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임창민(통산 122세이브)까지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삼성은 지난해 3개 팀의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경기 후반 역전패가 많았던 삼성의 필승 전략이다.
오승환은 삼성의 끝판대장이다.
해외 기록을 빼고도 KBO리그 13시즌 동안 400세이브 평균 자책점 2.0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좋지 않았다. 2023시즌 30세이브를 달성했으나 전반기에는 매우 부진했다. 시즌 도중 선발로 마운드에 나서기도 하며 절치부심했다.
1982년생.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장사는 없다.
이제 건재함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경쟁해야 한다. 삼성은 아직까지 보직을 정하지 않았다. 김재윤과 임창민은 전날 26일 한화전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박진만 감독의 배려로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했던 오승환도 드디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오승환은 캠프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경쟁이라는 말보다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팀이 더 많은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서로서로 좋은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 올해는 세이브 목표는 없다. 팀이 많이 승리하는게 개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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