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언급되고 있는 구단은 많지만, 여전히 '찬밥 신세'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극심한 레임덕 현상을 노출하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 올 시즌이 끝난 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라리가 최고 명문 FC 바르셀로나, EPL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그리고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확률은 떨어진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각)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실상 경질되면서 다음 시즌 투헬 감독의 행보가 궁금하다'며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리버풀과 첼시에서 지휘봉을 잡을 확률이 있지만, 구단의 최우선 선호 사령탑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스포츠베팅전문업체 스카이 벳의 확률을 인용하면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차기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선임될 확률은 1/7이다. 단, 하파엘 마르티네스, 한시 플릭, 로베르토 데 제르비, 미켈 아르테타에 이어 5번째 후보로 꼽힌다'고 했다.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다. 투헬 감독은 이미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드 트래포드(맨유의 홈. 맨유를 지칭)에 관심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투헬 감독이 맨유로 향할 확률은 1/8이다.
데일리 메일은 '최근 그가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투헬 감독이 맨유를 선호한다는 독일 언론의 보도가 나왔지만, 맨유에서도 차기 사령탑 우선순위에서는 밀린다. 확률은 떨어진다'고 했다.
첼시 사령탑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지만, 올 시즌 악전고투하고 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위기다. 12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이 좌절될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해 8월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패했고, 지난해 11월 포칼컵 2라운드에서도 3부리그 자르브뤼켄에게 충격적 패배를 당했다.
또 리그에도 바이엘 레버쿠젠에 이어 2위다.
최근 경기를 보면 투헬 감독의 레임덕 현상이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라커룸에서는 투헬파와 반 투헬파로 나뉘어서 사분오열돼 있다. 독일 키커지는 '투헬 감독을 올 시즌 끝까지 지휘봉을 잡게하는 것은 명백한 실수'라고 비판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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