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부동산 재테크로 수십억 차익을 본 과정과 냉동난자 시술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27일 방송한 SBS '강심장VS'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다방면에서 선을 넘은 아나운서 오정연, 장예원과 개그맨 강재준,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그리고 공간기획 전문가 유정수가 출연해 각자의 인생 터닝포인트를 털어놨다.
오정연은 이날 계약금 1억4000만원으로 성수동 트리마제에 입성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타이밍이 신기한게 2015년 KBS를 ㄹ퇴사하고 프리가 된 뒤 강남에 샵을 가야하니까 강남쪽 집을 알아봤는데 너무 비싸더라"라며 "지도를 펴서 강남 주변을 탐색했더니 다리 건너 공사중인 아파트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2017년 완공된 한강뷰 트리마제 아파트. 오정연은 "다리만 건너면 바로 강남이더라. 모델하우스 보니까 여기다 싶었다. 심지어 강남보다 가격이 훨씬 좋았다"며 "전현무씨도 제가 모델하우스를 데리고 갔었다"고 말했다. 최근 배우 김지훈이 계약금만으로 트리마제를 입주해 수십억 차액을 봤다고 고백한바 있다. 오정연은 "저와 똑같이 하셨더라. 제 위층을 김지훈씨가 사시더라. 저는 30평대 고층인데 전현무는 그때 50평대를 봤었다"고 더 큰 차익을 볼 수 있었던 전현무를 언급했다.
전현무는 "너랑 같이 갔었구나. 요즘 그동네 가지도 않아. 울화통이 터져서"라며 "그때 모델하우스가 추웠다는 기억만 있다. 국밥이나 먹자고 나왔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국밥처럼 말아 먹었네"라고 조롱해 웃음을 안겼다.
오정연은 "저는 입주해서 살다보니 물 위에서 사는게 맞지 않더라. 1년 살다가 전세 주고 나왔다. 저에게 남은 건 그 한강뷰 아파트와 80%의 대출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정연은 번아웃이 왔을 때 하고 싶은건 다 해보자는 신념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오정연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 덕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도 들어가 봤다"고 말하며, 배달 아르바이트의 뜻밖의 이점을 밝혔다. 이어 '배달 메이트' 배우 전영미와 함께한 사연도 덧붙였다.
한편 오정연은 "주기적으로 난자 냉동 시술까지 받고 있다"며 "저는 파워J다.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내 아이가 궁금해 보험처럼 난자 냉동 시술을 시작했다. 결혼을 일찍 했었기에 이렇게 오랫동안 혼자일 줄은 몰랐다. 현재까지 22개의 난자를 얼려놨다"고 마음이 편한 상태를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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