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선수들이 불명예 역사 속에서도 휴가를 요청해 논란을 자처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선수들이 풀럼전 암울한 경기 뒤 놀랍게도 휴가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맨유는 후반 20분 상대에 선제 실점하며 흔들렸다. 후반 44분 해리 매과이어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불명예 역사였다. 맨유가 홈에서 풀럼에 패한 것은 지난 200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홈과 원정을 통틀어 풀럼에 패한 것도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맨유는 최근 변화가 있었다. 글로벌 화학그룹 이네오스의 창립자인 '억만장자' 제임스 래트클리프가 공동 구단주로 취임했다. 래트클리프는 맨시티, 리버풀을 3년 만에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불명예였다.
데일리스타는 '맨유 선수들은 풀럼전 참패 뒤 휴식을 요구했다. 직원들은 이를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여러 명의 맨유 선수가 이런 상황에서도 기꺼이 휴식을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스타는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에 쉬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선수단은 보통 경기 다음 날 몸을 풀고 비디오 분석을 한다. 하지만 맨유 선수들의 요청은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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