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카타르 아시안컵을 8강으로 이끈 주역인 골키퍼 조현우가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16회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슈퍼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딸 하린, 예린과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린, 예린은 훈련 일정 탓에 두 달 만에 상봉하는 조현우를 반기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조현우와 외모부터 활기찬 성격까지 닮은 하린, 예린과 부녀들의 알콩달콩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하린은 부상 투혼을 한 조현우를 걱정하며 직접 밴드를 무릎에 붙여주었고, 고사리손으로 특급 안마까지 하며 기특한 모습을 비췄다. 이어 조현우와 하린, 예린 자매는 밖으로 나가 춤을 추고, 씽씽카를 탔고 국대급 에너지를 발산해 흐뭇함을 선사했다. 이때 하린은 사람들이 조현우를 알아보자, "나도 알아. 아빠는 멋진 사람이라는 거"라며 조현우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 자동 미소를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조현우는 혼자 두 달 동안 두 딸을 육아하느라 고생한 아내를 위한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예린, 하린은 엄마를 위한 손편지를 쓰고 조현우는 손수 된장찌개를 끓였다.
세 살 연상의 아내를 첫눈에 보고 반했다는 조현우는 "우리가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 내가 25세 때 아내를 만났다"며 자신을 위해 연구원 커리어를 포기하고 내조에 전념하고 있는 것을 고마워했다.
이에 조현우는 아내에게 명품 L사의 목걸이를 선물하면서 "(8년 전) 프러포즈 할 때도 목걸이를 줬다. 많은 것을 해주고 싶지만 해줄 순 없고, 서로만 바라보면서 하루하루를 살았기 때문에, 그때를 생각하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머릿속에 축구가 전부인 것 같지만, 우리 가족이 가득 차 있어"라며 하린, 예린과 아내를 향한 깊은 마음을 전해 안방극장을 사랑의 빛으로 물들였다.
조현우의 아내도 "그전에 조현우가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며 "경기력에 대한 여러 말이 있었고, 대표 팀에서 주전으로 경기를 뛰는 것도 오랜만이다 보니 남편이 받을 압박감이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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