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남주가 유재석의 아들 지호가 아빠와 붕어빵이라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김남주가 출연했다.
2012년 이후로 예능 출연이 처음이라는 김남주는 "사실 우리 딸이 다른건 다 몰라도 '유퀴즈'는 나와야 된다고 적극 추천했다. 나는 딸 말을 잘들어서 '무조건 나가야 되는거구나'하고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남주는 공백기 6년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세상이 그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몰랐다. '미스티' 끝나고 2년 정도 지났을 때 쉬어야 되겠다고는 생각했다. 근데 '요즘 왜 이렇게 TV에 안 나오냐'고 하는 거다. 2년 밖에 안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TV에서 안 보인다고 하는 거다. 그게 시간이 지나서 벌써 6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엄마니까 아이들 청소년기에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게 나의 인생 목표였다. 흘러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아이들의 성장기를 함께 하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그 꿈을 잘 이뤘다. 이젠 아이들이 날 안 찾아준다. 크리스마스 때도 밥은 같이 먹어주는데 친구들 만나러 다시 나간다. 그럼 이제 부부만 남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자녀들이 20세가 됐다는 김남주는 "대학교 원서도 넣었다. 20세 됐다고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놀라워했고, 김남주는 유재석의 아들을 언급하며 "지호도 어릴 때 봤다. (우리 아들과) 같은 수학 학원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학학원에 아들을 데리러 갔는데 유재석과 너무 닮은 귀여운 꼬마 아이가 까불까불하고 있더라. '어디서 쟤를 봤지?'라고 생각했다. 유재석과 너무 닮아서 많이 본듯하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까불까불하면 지호가 맞다"며 "다른 분들이 보면 바로 보이나 보다. 나는 결혼식 때 사람들이 우리 어머니하고 내가 닮았다고 하더라. 나는 한 번도 어머니랑 닮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난 인사드린 적 있는데 처음 뵀을 때 '형 어머님이시구나' 하고 느꼈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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